코스닥등록 단말기제조업체 세원텔레콤은 모바일미디어텍과 함께 CDMA2000-1X(IS-95C)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와 음성전화를 지원하는 개인휴대단말기(PDA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Strata5000)은 크기 80×130×20㎜로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4인치 컬러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TFT-LCD)를 채용했다.

바코드 리더, 프린터 또는 카메라를 부착하면 교통정보단말기 및 영상전화, 디지털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현재 유럽의 대규모 유통업체와 수출을 위한 구체적 상담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GPRS(일반패킷무선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미디어텍은 이동통신과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세원텔레콤이 35%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