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스탠퍼드 MBA과정 제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양대 명문대학인 미국 하버드와 스탠포드가 손잡고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스쿨(EMBA과정)을 만든다.
미국의 경영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근호(30일자)는 양 명문대가 제휴,전세계 경영자들에게 MBA과정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가르치는 EMBA과정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이 소식에 벌써부터 "무적의 EMBA","세계 비즈니스 스쿨계의 블록버스터"라는 등의 별명까지 붙여가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양 대학의 합동 EMBA 스쿨이 연간 1억달러(약 1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급 사업체가 될 것으로 점치기도 한다.
이번 하버드와 스탠퍼드의 제휴는 "초호화 간판"이 결합했다는 외형적인 의미만 있는게 아니다.
내용면에서도 단연 "세계 최고의 질"을 보장한다.
우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경영일반,리더십 등 구경제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을 얻고 있다.
반면 스탠포드 MBA과정은 혁신,e커머스,기업가 정신등 신경제 관련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톱을 자랑한다.
말하자면 신경제와 구경제의 최고봉이 만나게 된 셈.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름이나 위치,매출배분등 세부사항을 확정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
미국의 경영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근호(30일자)는 양 명문대가 제휴,전세계 경영자들에게 MBA과정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가르치는 EMBA과정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이 소식에 벌써부터 "무적의 EMBA","세계 비즈니스 스쿨계의 블록버스터"라는 등의 별명까지 붙여가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양 대학의 합동 EMBA 스쿨이 연간 1억달러(약 1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급 사업체가 될 것으로 점치기도 한다.
이번 하버드와 스탠퍼드의 제휴는 "초호화 간판"이 결합했다는 외형적인 의미만 있는게 아니다.
내용면에서도 단연 "세계 최고의 질"을 보장한다.
우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경영일반,리더십 등 구경제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을 얻고 있다.
반면 스탠포드 MBA과정은 혁신,e커머스,기업가 정신등 신경제 관련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톱을 자랑한다.
말하자면 신경제와 구경제의 최고봉이 만나게 된 셈.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름이나 위치,매출배분등 세부사항을 확정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