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 이재완 ]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미술교육 시장은 미개척 분야의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미술교육 프랜이즈가 새로운 유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동의 32% 정도가 유치원 및 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받고 있다.

또 기존 미술교육은 질과 양 등 모든 측면에서 학부모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경우 시장성은 충분하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유니교육미디어가 운영하는 "김충원의 미술교실" 프랜차이즈는 2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7단계로 구분된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과 주 교재를 해설한 30분 분량의 비디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담당 교사가 1 대 1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 다음 학부모와 함께 비디오를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학습을 해나가는 과정이다.

회원이 되려면 가입비 2만원과 월 회비 5만원을 내면 된다.

회원들은 주 1회 40분씩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각종 미술대회 및 미술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점포의 입지는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사업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회원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아파트 밀집 지역이나 주택가 주변에 자리를 잡는게 회원 확보에 유리하다.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는게 중요하다.

어린이들의 표현 능력은 창의력이 왕성하게 발달하는 만 5세부터 11세가 되면 멈추게 된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려야 한다.

둘째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술이 학습이 아닌 놀이로 스스로 즐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어린이들이 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주기적으로 각종 미술대회나 미술축제를 열거나 야외 스케치 수업이나 학부모 대상의 창의력 강좌를 개최하는 것도 좋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방문 지도교사들이 연구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평 정도의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이 좋다.

창업 비용은 사무실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면 약 2천5백만원이 들어간다.

가맹 보증금 1천만원, 초도 물품비 1천만원, 인테리어비 2백만원, 집기 구입비 3백만원 등이다.

사무실 임대 비용까지 포함하면 3,4천만원이 들어간다.

사업 초기에는 월 5만원씩 받는 회비와 회원 가입때 받는 연회비 2만원이 주요 수입원이다.

교사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는 적정 회원수는 40명 정도다.

교사가 7,8명일 경우 평균 회원수는 3백명 정도인데 이럴 경우 월 매출 1천5백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교재비 2백50만원, 인건비 7백만원, 임대료 1백만원, 관리비 1백만원 등을 제외하면 월 3백50만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