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출발후 반등 1,310원대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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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하락출발했으나 이내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마감가 1,314.60원보다 4.60원 낮은 1,310원에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이 뉴욕장에서 121엔대로 내려앉고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도 1,312/1,313원으로 소폭 하락한 것을 반영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1,308.50원까지 가라앉았으나 은행권의 달러되사기(숏커버)와 롱처분이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달러화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31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수급상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 요인은 없다.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10일만에 주식순매도로 돌아서 현재 2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달러/엔이 121엔을 지지하는 하면 환율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후보의 차기총리 선출이 유력해지면서 일본 경제회생의 기대감이 커져 121.24엔으로 하락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소폭 올라 121.50∼121.60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조금 빠지면서 아래쪽으로 분위기가 형성돼 있으나 시장포지션은 어제 외국인 주식순매수분이 채우고 있어 물량은 남아있다"며 "오늘 범위는 1,305∼1,313원 정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수급상 환율을 움직일 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어 박스권내 거래가 예상된다"며 "기본적으로 엔화환율을 따라가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마감가 1,314.60원보다 4.60원 낮은 1,310원에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이 뉴욕장에서 121엔대로 내려앉고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도 1,312/1,313원으로 소폭 하락한 것을 반영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1,308.50원까지 가라앉았으나 은행권의 달러되사기(숏커버)와 롱처분이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달러화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31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수급상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 요인은 없다.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10일만에 주식순매도로 돌아서 현재 2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달러/엔이 121엔을 지지하는 하면 환율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후보의 차기총리 선출이 유력해지면서 일본 경제회생의 기대감이 커져 121.24엔으로 하락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소폭 올라 121.50∼121.60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조금 빠지면서 아래쪽으로 분위기가 형성돼 있으나 시장포지션은 어제 외국인 주식순매수분이 채우고 있어 물량은 남아있다"며 "오늘 범위는 1,305∼1,313원 정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수급상 환율을 움직일 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어 박스권내 거래가 예상된다"며 "기본적으로 엔화환율을 따라가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