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IT(정보통신)관련 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라우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를 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네트워크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인력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현장 적응능력도 키울수 있는 네트워크 마스터(Network Master)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네트워크 마스터는 지난해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자격관리협회가 만든 민간자격증.

네트워크 마스터가 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꼭 필요한 인프라인 서버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해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주로 네트워크 관련 전문 외국계 기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취직할 수 있다.

초임자의 경우 2천만∼3천만원의 연봉을 기대할수 있다.

아이티 PC아카데미 강창식 팀장은 "현재 이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1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관련 업계가 양질의 인력을 요구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마스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02)708-4863∼5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