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그룹의 3대 핵심사업인 생명보험 자산관리 증권중개업무를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제일투신증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의 CEO(최고경영자)인 스테판 펠레티어는 2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일투신증권에 대한 1차 투자금 2천억원 납입 완료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제일투자신탁증권의 경영권 인수의향에 대해 펠레티어 대표는 "지난 1월31일 계약한 내용대로 푸르덴셜이 구주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이 경우 1대주주가 될 수 있지만 현재는 제일제당이 1대주주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경영에 많은 기여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만 언급했다.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그는 "제일투신증권의 수탁고 수익성 약정고 시장점유율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가면서 총 투자금액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