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새한 사장은 24일 올해 각각 4천9백억원,3백억원으로 예상되는 매출과 세전이익을 오는 2005년까지 8천억원,8백8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필름사업 부문의 경우 새한에 있을 당시 연간 3백억원 이상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는 1백억원의 이익 달성이 예상될 만큼 경영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새한의 구미공장 인수 계획에 대해 "폴리에스터 장섬유 설비를 중심으로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가격에 대한 상호 입장차가 너무 커 올 상반기중 공장 인수가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