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공정경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용중)는 24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마련된 신문고시로는 더이상 자율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위원 5명이 전원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경쟁심의위는 신문협회(회장 최학래) 위촉으로 사회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현행 신문협회 자율규약에 대한 최고 의결기구이다.

위원회 위원은 조용중 위원장, 김영용 한국경제신문사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차배근 언론학회장, 강하구 신문협회 판매협의회장 등 5명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