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환율, 뉴욕증시 등 영향 1,310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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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의 달러/엔 환율 상승과 뉴욕 증시의 사흘째 연이은 하락세를 타고 1,310원대를 회복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달러/엔과 뉴욕 증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낙폭을 만회했다.
NDF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의 자민당 총재 당선효과가 큰 약효를 발하지 못한 가운데 1,310원을 좌우왕복하면서 1,312원 사자, 1,314원 팔자에 마감했다.
달러/엔이 런던장에서 122엔대를 회복하자 전날 마감가 1,307원에서 1,312원으로 상승한 NDF환율은 뉴욕으로 넘어와 장 초반 주가 상승세를 타고 1,308.50원까지 반락했다.
그러나 이내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바뀌고 달러/엔이 122엔대를 유지하자 1312.50원까지 반등을 시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고이즈미 당선이 달러/엔에 대해 단발성의 심리적 효과에 머물고 있다"며 "향후 조각이나 정부정책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환율은 달러/엔이 122엔에 머문다면 1,320원대는 힘들고 NDF환율이 회복한 1,310원대에서 주로 움직일 것 같다"며 "거래범위는 1,308∼1,318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새총리가 일본 경제회생을 위한 법률제정에 소극적일 것이란 우려로 도쿄장 121엔대 흐름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122.14엔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달러/엔과 뉴욕 증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낙폭을 만회했다.
NDF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의 자민당 총재 당선효과가 큰 약효를 발하지 못한 가운데 1,310원을 좌우왕복하면서 1,312원 사자, 1,314원 팔자에 마감했다.
달러/엔이 런던장에서 122엔대를 회복하자 전날 마감가 1,307원에서 1,312원으로 상승한 NDF환율은 뉴욕으로 넘어와 장 초반 주가 상승세를 타고 1,308.50원까지 반락했다.
그러나 이내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바뀌고 달러/엔이 122엔대를 유지하자 1312.50원까지 반등을 시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고이즈미 당선이 달러/엔에 대해 단발성의 심리적 효과에 머물고 있다"며 "향후 조각이나 정부정책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환율은 달러/엔이 122엔에 머문다면 1,320원대는 힘들고 NDF환율이 회복한 1,310원대에서 주로 움직일 것 같다"며 "거래범위는 1,308∼1,318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새총리가 일본 경제회생을 위한 법률제정에 소극적일 것이란 우려로 도쿄장 121엔대 흐름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122.14엔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