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이블방송 CNN의 간판 앵커로 유명 여배우가 등장한다.

CNN의 한 간부는 24일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미국 공중파 TV에서 활약했던 앤드리아 톰슨(39)을 새 앵커우먼으로 영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톰슨은 1999년까지 ABC방송의 ''NYPD 블루''에 명탐정 ''질 커큰덜'' 역으로 출연,큰 인기를 모았다.

최근 CNN의 경영을 맡은 폭스 및 WB네트워크 출신 제이미 켈너는 이날 USA투데이와의 회견에서 스타급 인물들을 계속 영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CNN의 인사는 방송의 스타화 시대를 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