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대우자동차 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과 관련, 이한동 국무총리와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건의안에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서 벌어진 경찰의 노동자 유혈폭력 진압사건은 인권국가를 자처하며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국가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임건의안이 26일 본회의에 보고되면 27,28일께 표결 처리된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