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전국의 일선대민부서 근무 경찰관 2백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경찰관들은 직무수행시 인권을 존중하고 적법.적정한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최근 경제상황 악화와 실업자 증가 등으로 사회안정이 흔들릴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은 빈틈없는 치안유지를 위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이무영 경찰청장이 배석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