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면서 음주운전을 강력히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전국의 일선대민부서 근무 경찰관 2백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 최고라는 불명예를 씻도록 경찰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