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국고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6.7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0.04%포인트 상승한 연 8.04%,BBB-등급 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12.74%에 마감됐다.

이날 역시 물가 상승 부담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달말 발표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5%이상 오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자주문이 자취를 감췄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량이 평소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산업활동동향분석과 물가지수등의 정확한 수치가 나온 뒤에야 시장의 방향성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