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비젼21 텔넷아이티 디지아이 등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파이언소프트와 아이씨엠은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코스닥위원회는 25일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환경비젼21 등 이외에 아이티 엔바이오테크놀러지 에스아이테크 코텍 에스켐 등도 예비심사 승인 판정을 받았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중 환경비젼21은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한 지분분산이 이미 이뤄져 공모주 청약절차를 거치지 않고 내달 직등록을 하게 된다.

지분분산 요건을 갖추지 못한 텔넷아이티 등 나머지 업체들은 5월 중순께 공모를 통해 주식을 일반에 분산한뒤 오는 6월 코스닥 시장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환경비젼이십일은 제3시장 거래 종목으로 올들어 코스닥 등록심사를 받게되는 첫 제3시장 지정기업이다.

바이오세라믹시스템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 41억원에 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동우 대표이사 등 4명이 27.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골든보우창투 등 2개사가 10.2%를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