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문기술자들이 남북철도시대 등에 대비해 ''도시철도 건설·운영기관 기술협의회''란 연구모임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이헌석)은 27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철도전문가 1백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협의회 결성을 결의한다.

이 기술협의회에는 철도청을 비롯해 서울시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단 등 6개 철도운영기관과 8개 지방 경량전철추진 단체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시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성공적인 남북철도 연결과 대륙철도 연계를 위한 연구 및 정보수집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