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처제인 로렌 부스(33)가 미국 플레이보이지로부터 누드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로렌 부스가 이 사실을 시인했으며 누드모델 대가로 수십만파운드를 제의받았다고 전했다.

모델과 배우 출신인 로렌 부스는 블레어가 총리가 된 후 기자로 변신했다.

부스는 첫 기사를 쓰기 위해 앞가슴이 깊게 트인 표범가죽 무늬의 상의를 입고 지하철에 탄 뒤 남성들이 얼마나 자리를 양보하는지를 조사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배우인 크레이그 다비와 결혼,6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