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6일 김완정(63)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은행에서 홍콩·뉴욕 사무소장과 국제금융부장 등을 거쳐 이사 부총재를 지낸 국제금융통이다.

지난 98년 7월부터는 삼성증권 상임 경영고문으로 일해왔다.

서울증권은 "업무영역을 다변화하고 기업금융과 국제금융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김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증권은 지난 2월 열린 이사회에서 강찬수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