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미술작가상 수상경력 중견작가 '3인 3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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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정연(삼성아트디자인연구소 교수)정현숙(대진대 예술대학장),한국화가 차대영(수원대 교수)등 중견작가 3인이 오는 5월 2일부터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공동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3인 3색전"은 1999년과 2000년에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이들을 기념해 성곡미술관과 월간지 미술시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각자 한 층씩 독자적인 공간에서 개인전을 합동으로 갖는 기회다.
이 씨는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뉴욕 프랫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했다.
삼베 위에 옻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 실험성이 강한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다.
황갈색의 색조와 비결정의 형상들은 대지의 생명력을 표현한 것이다.
이화여대 미대와 미국 펜실바니아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정 씨는 금분 은분을 재료로 사용하는 미니멀계열의 작품.작가는 "전과 후"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유한의 시간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상들을 이분법적인 화면과 불투명한 원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홍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차 씨는 서양화 재료를 사용해 동.서의 절충된 조형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다.
극사실주의 경향이면서도 배경을 절제하고 회색 또는 하얀색의 단색 추상화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5월 13일까지.(02)737-7650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
이번 "3인 3색전"은 1999년과 2000년에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이들을 기념해 성곡미술관과 월간지 미술시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각자 한 층씩 독자적인 공간에서 개인전을 합동으로 갖는 기회다.
이 씨는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뉴욕 프랫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했다.
삼베 위에 옻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 실험성이 강한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다.
황갈색의 색조와 비결정의 형상들은 대지의 생명력을 표현한 것이다.
이화여대 미대와 미국 펜실바니아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정 씨는 금분 은분을 재료로 사용하는 미니멀계열의 작품.작가는 "전과 후"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유한의 시간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상들을 이분법적인 화면과 불투명한 원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홍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차 씨는 서양화 재료를 사용해 동.서의 절충된 조형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다.
극사실주의 경향이면서도 배경을 절제하고 회색 또는 하얀색의 단색 추상화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5월 13일까지.(02)737-7650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