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올해 해외사업과 e비즈니스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부문에서 1억4천5백만달러(1천8백85억원),e비즈니스에서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삼성SDS는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수주를 위한 사전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전담부서를 신설 또는 보강하고 신규사업 발굴 인력을 동남아 유럽 미국 등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현지법인들과의 협조체제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세너제이),유럽(영국 브래드포트),중국(베이징)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삼성SDS는 해외사업과 함께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정한 e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e마켓플레이스 "엑솔루트"를 출시했다.

모바일 솔루션 분야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S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규사업은 IBH(Internet Business Hotel).

데이터센터 기반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사업에 IT 관련 각종 부가가치 사업을 연결시킨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사의 과천 및 구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코로케이션(서버공간임대),서버 스토리지,재해복구시스템(BRS)과 함께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품질인증,IT(정보기술)관련 컨설팅 사업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조2천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34%가 성장한 수치다.

올해는 1조5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 현황은 삼성그룹외 매출이 4천5백60억원,그룹내 매출은 7천4백40억원으로 비율은 각각 40%와 60%였다.

SI(시스템통합)와 SM(시스템관리)으로 나누면 7천1백60억원과 4천2백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