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폭기 제조업체인 단암전자통신, 통신부품 제조업체 에이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등이 삼성전자의 중국 CDMA 시스템구축 사업권 획득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26일 또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로는 노키아, 모토로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텔슨전자, 팬택 등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흥창, 이스텔 등 중계기 제조업체는 "치열한 경쟁으로 제품 마진이 낮기 때문에 큰 수혜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유보적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