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내년중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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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발행규모 기준)의 주식시장인 나스닥이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나스닥주식시장㈜은 보다 효율적인 소유구조를 정착시키고 해외사업 확장 및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스닥 프랭크 자브 회장은 "기업공개를 통해 일반인에게 주식을 제공하는 것은 나스닥 발전의 자연스런 다음 단계"라며 "이로써 나스닥은 보다 많은 재원과 경쟁력을 갖춰 전세계 투자자들과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공개시기와 공개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나스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와 차세대 거래시스템을 포함한 기술적인 발전,시장여건 등에 따라 공개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브 회장은 "내년중에 기업공개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 가을에 구체적인 시기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스닥주식시장㈜이 기업공개에 성공하면 미국 증권거래소 가운데 첫 상장법인이 된다.
미국 외의 지역에서는 독일 도이체보르세와 스웨덴 스톡홀름증권거래소 등이 기업공개를 실시했다.
지난 71년 미국증권인협회(NASD)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출발한 나스닥은 지난해 초부터 영리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신주발행 등을 통해 모두 5억1천6백만달러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NASD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27%의 나스닥지분을 내년 중반까지 모두 처분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나스닥의 최근 실적과 지분판매가격 성장성 등을 감안,나스닥의 기업가치를 20억∼4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나스닥주식시장㈜은 보다 효율적인 소유구조를 정착시키고 해외사업 확장 및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스닥 프랭크 자브 회장은 "기업공개를 통해 일반인에게 주식을 제공하는 것은 나스닥 발전의 자연스런 다음 단계"라며 "이로써 나스닥은 보다 많은 재원과 경쟁력을 갖춰 전세계 투자자들과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공개시기와 공개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나스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와 차세대 거래시스템을 포함한 기술적인 발전,시장여건 등에 따라 공개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브 회장은 "내년중에 기업공개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 가을에 구체적인 시기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스닥주식시장㈜이 기업공개에 성공하면 미국 증권거래소 가운데 첫 상장법인이 된다.
미국 외의 지역에서는 독일 도이체보르세와 스웨덴 스톡홀름증권거래소 등이 기업공개를 실시했다.
지난 71년 미국증권인협회(NASD)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출발한 나스닥은 지난해 초부터 영리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신주발행 등을 통해 모두 5억1천6백만달러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NASD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27%의 나스닥지분을 내년 중반까지 모두 처분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나스닥의 최근 실적과 지분판매가격 성장성 등을 감안,나스닥의 기업가치를 20억∼4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