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산업 e비즈화로 'e코리아'꿈꾼다..e비즈전략회의 의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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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부가 확정한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은 한마디로 ''산업의 e비즈니스화''로 요약된다.
정부는 여기에 ''e트랜스포메이션(e-Transformation)''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기존 산업의 설계-조달-생산-판매-고객관리 등 기업활동 전반을 e비즈니스화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창출시키자는 전략이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은 "e비즈니스 분야가 급격한 외형성장을 거듭하면서도 정작 기존산업의 강점과 접목하는데 실패해 성장 엔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e비즈니스 국가전략 내용=작년 2월 발표된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이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전략은 기존산업과 e비즈니스의 접목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산업의 e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운용기반의 확충 △e비즈니스의 글로벌화 △범국가적 추진체계의 구축 등 ''5대 발전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여기서 중심축이 되는 게 6대 핵심산업의 전자상거래율 제고와 중소기업의 IT화.이와 함께 e비즈니스 운용기반의 핵심인 전자카탈로그 등 6대 분야의 표준개발을 2003년까지 완료하고 올해안으로 온라인 B2B(기업간 상거래)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기대효과 및 과제=작년말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7조원,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자상거래 비중은 3.2%.이번 전략이 차질없이 완수된다면 2003년 시장규모가 1백조원 이상,전자상거래 비중이 15% 이상으로 올라가 세계 선두그룹에 낄 수 있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경우 매년 GDP의 0.87%인 4조2천억원의 추가적인 부가가치창출과 연평균 0.2∼0.4%의 물가하락,연간 50조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있다.
그러나 e비즈니스화에 대한 기업인들의 확신이 부족한데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e비즈니스로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2003년으로 시한을 못박은 이번 전략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
정부는 여기에 ''e트랜스포메이션(e-Transformation)''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기존 산업의 설계-조달-생산-판매-고객관리 등 기업활동 전반을 e비즈니스화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창출시키자는 전략이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은 "e비즈니스 분야가 급격한 외형성장을 거듭하면서도 정작 기존산업의 강점과 접목하는데 실패해 성장 엔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e비즈니스 국가전략 내용=작년 2월 발표된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이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전략은 기존산업과 e비즈니스의 접목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산업의 e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운용기반의 확충 △e비즈니스의 글로벌화 △범국가적 추진체계의 구축 등 ''5대 발전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여기서 중심축이 되는 게 6대 핵심산업의 전자상거래율 제고와 중소기업의 IT화.이와 함께 e비즈니스 운용기반의 핵심인 전자카탈로그 등 6대 분야의 표준개발을 2003년까지 완료하고 올해안으로 온라인 B2B(기업간 상거래)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기대효과 및 과제=작년말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7조원,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자상거래 비중은 3.2%.이번 전략이 차질없이 완수된다면 2003년 시장규모가 1백조원 이상,전자상거래 비중이 15% 이상으로 올라가 세계 선두그룹에 낄 수 있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경우 매년 GDP의 0.87%인 4조2천억원의 추가적인 부가가치창출과 연평균 0.2∼0.4%의 물가하락,연간 50조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있다.
그러나 e비즈니스화에 대한 기업인들의 확신이 부족한데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e비즈니스로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2003년으로 시한을 못박은 이번 전략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