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영 (MBC 오후 9시55분) =국영은 포졸들의 출현으로 후겸 휘하의 추격에서 벗어나지만 낙춘은 중상을 입는다.

국영을 붙잡지 못한 후겸은 육손이의 근거지를 무너뜨리고 육손이를 붙잡아 간다.

위독한 낙춘을 강대인과 서씨에게 맡겨놓고 국영은 집으로 온다.

하지만 국영모와 영이는 이미 문도인에게 납치돼 행방을 찾을 수 없다.

어머니와 여동생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 국영은 낙춘의 죽음 앞에서 오열한다.

□미국스님 무량의 禪 수행기 (KBS1 오후 11시35분) =파란 눈을 가진 미국인 무량(에릭 버럴.41) 스님.

그는 예일대 시절 우연히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인생의 길을 바꿔버렸다.

그는 한국에서 5년간의 힘든 수행을 마친 후 미국으로 돌아가 테하차피 산중에 한국 사찰을 짓고 있다.

미국인 스님의 힘든 수행과정과 사찰 신축 과정을 통해 한국 불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불교가 전하는 진리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본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SBS 오후 9시15분) =레스토랑에서 종옥과 식사를 하게 된 홍렬.

종옥을 좋아하는 홍렬은 미나와 단둘이 사는 것이 너무 좋다는 종옥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냉가슴만 앓는다.

한편 노구를 비롯한 가족들은 종옥이 준 놀이공원 표를 들고 야단법석을 떤다.

폐장시간을 몇 시간 남겨두고 서둘러 출발하는데 정수가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와서 다시 집으로 간다.

마침 그때 친척 아저씨가 찾아오는데….

□과학 다큐멘터리 (EBS 오후 10시) =''악어의 피에 숨겨진 비밀''.

강이나 늪지에서 악어에게 공격당하면 상처의 크기도 문제지만 물 속의 병원균에 감염돼 생명에 큰 위험을 받는다.

하지만 정작 악어들은 자기들끼리 큰 싸움을 해도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는다.


또 악어의 상처는 물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류의 박테리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완치된다.

악어의 혈액 속에 어떤 특수한 물질이 이런 역할을 하는지 그 비밀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