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시즌 첫승 보인다..캐시아일랜드3R 1타차 3위 점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세리가 없으면 내가 한다''
김미현(24·ⓝ016)이 미국 LPGA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에서 3위에 올라 시즌 첫승을 노리게 됐다.
박세리(24·삼성전자)는 목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다.
김미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백2타를 기록,선두에 1타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기록은 연장전 끝에 2위에 머물렀던 지난 15일의 오피스데포대회 3라운드(7언더파 65타)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스코어다.
김은 경기 후 "지난 이틀 동안 코스를 파악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한 결과 샷이나 퍼팅이 모두 좋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은 특히 2개의 파3홀에서는 11번우드로 티샷한 뒤 버디를 낚았다.
김은 11번홀(1백64야드)에서 11번우드 티샷을 홀 7.5? 지점에 떨어뜨린 뒤 퍼팅라인이 ''S자''인 롱버디퍼팅에 성공한 데 이어 17번홀(1백44야드)에서도 같은 클럽으로 볼을 홀 1.5? 지점에 붙여 마지막 버디를 추가했다.
현재 공동 선두는 신예 마리사 바에나(24·콜롬비아)와 베테랑 로지 존스(42·미국)로 합계 9언더파 2백1타를 기록 중이다.
바에나는 아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며 존스는 통산 10승을 올리고 있다.
한편 2라운드에서 합계 이븐파 1백40타(71·69)로 공동 20위를 달리던 박세리는 3라운드 경기시작 전 목 부위의 통증이 스윙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 경기를 포기했다.
박은 이번주 칙필A챔피언십에 나갈 예정이다.
박희정과 박지은은 2라운드 커트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김미현(24·ⓝ016)이 미국 LPGA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에서 3위에 올라 시즌 첫승을 노리게 됐다.
박세리(24·삼성전자)는 목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다.
김미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백2타를 기록,선두에 1타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기록은 연장전 끝에 2위에 머물렀던 지난 15일의 오피스데포대회 3라운드(7언더파 65타)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스코어다.
김은 경기 후 "지난 이틀 동안 코스를 파악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한 결과 샷이나 퍼팅이 모두 좋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은 특히 2개의 파3홀에서는 11번우드로 티샷한 뒤 버디를 낚았다.
김은 11번홀(1백64야드)에서 11번우드 티샷을 홀 7.5? 지점에 떨어뜨린 뒤 퍼팅라인이 ''S자''인 롱버디퍼팅에 성공한 데 이어 17번홀(1백44야드)에서도 같은 클럽으로 볼을 홀 1.5? 지점에 붙여 마지막 버디를 추가했다.
현재 공동 선두는 신예 마리사 바에나(24·콜롬비아)와 베테랑 로지 존스(42·미국)로 합계 9언더파 2백1타를 기록 중이다.
바에나는 아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며 존스는 통산 10승을 올리고 있다.
한편 2라운드에서 합계 이븐파 1백40타(71·69)로 공동 20위를 달리던 박세리는 3라운드 경기시작 전 목 부위의 통증이 스윙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 경기를 포기했다.
박은 이번주 칙필A챔피언십에 나갈 예정이다.
박희정과 박지은은 2라운드 커트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