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추기경, 내달 2일 한양大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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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사제서품 50주년을 맞는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다음달 2일 한양대에서 ''어떻게 살것인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2시간동안 특강을 펼친다.
한양대학교 사범대 멀티미디어실에서 ''뉴밀레니엄시대의 인간학''이란 교양과목의 1일 강사로 나서게 될 김 추기경은 ''황폐화되어 가는 인간성 회복''이라는 강좌개설 취지의 강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 들였다.
강좌를 맡고 있는 국문과 조성문(35) 교수는 29일 "학생들이 졸업후 영어 컴퓨터 실력 등은 뛰어나지만 회사에서 동료 및 선후배들과의 대인관계는 물론 인성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기업측의 얘기를 듣고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추기경 비서실을 통해 수차례 강의요청을 했고,비서실쪽은 김 추기경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확답을 못하다 지난 3월 최종 강의 요청을 수락했다.
한편 ''뉴밀레니엄시대의 인간학'' 강좌는 매주 한차례씩 초청된 교내외 인사들이 인간관계 및 인간성 회복 등에 관한 주제를 갖고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는 교양과목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
한양대학교 사범대 멀티미디어실에서 ''뉴밀레니엄시대의 인간학''이란 교양과목의 1일 강사로 나서게 될 김 추기경은 ''황폐화되어 가는 인간성 회복''이라는 강좌개설 취지의 강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 들였다.
강좌를 맡고 있는 국문과 조성문(35) 교수는 29일 "학생들이 졸업후 영어 컴퓨터 실력 등은 뛰어나지만 회사에서 동료 및 선후배들과의 대인관계는 물론 인성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기업측의 얘기를 듣고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추기경 비서실을 통해 수차례 강의요청을 했고,비서실쪽은 김 추기경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확답을 못하다 지난 3월 최종 강의 요청을 수락했다.
한편 ''뉴밀레니엄시대의 인간학'' 강좌는 매주 한차례씩 초청된 교내외 인사들이 인간관계 및 인간성 회복 등에 관한 주제를 갖고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는 교양과목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