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인천과 광주의 물가 오름폭이 가장 컸던 반면 충북은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분석한 지역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1∼3월중 인천과 광주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남(4.4%) 서울 경기 전북(4.3%) 등도 전국 평균치(4.2%)를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충북(3.6%) 충남 경북(3.8%) 제주도(3.9%) 등은 3%대의 비교적 낮은 상승에 그쳤다.

울산 전남(4.1%) 부산 대전(4.0%) 등의 물가상승률도 전국 평균치보다 낮았다.

7대 도시와 29개 지방 중소도시 등 36개 도시 중에서는 수원이 5.0%로 작년 동기대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