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교 이후 처음으로 대만의 장쥔슝(張俊雄) 행정원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통일농어업의정연구회 회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30일 방한중인 대만 입법원 린펑시(林豊喜)농림수산위원장 등 의원 4명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장 원장이 5월9일로 예정된 ''한·대만 기독교연맹결성식''에 참여해 축사를 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대만 기독의원연맹 결성 준비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인 김 의원은 장 원장에게 비공식 방문 초청장을 발송할 방침이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