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30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6.80%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와 BBB-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0.06%포인트씩 하락,각각 연 8.05%와 연 12.74%를 기록했다.

MMF환매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감으로 오전에는 금리가 오르는 약세장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MMF환매가 예상보다 소규모에 그친데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단기 매수세가 들어왔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물가부담이 있긴 하나 월초가 되면 MMF로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관례에 비춰볼 때 금리는 당분간 소폭의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