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달리는 스쿠터가 등장했다.

한국볼타(대표 정양범)는 충전식 배터리와 구동모터 롤러모터 등을 이용해 달릴 수 있게 장치(볼타파워키트)를 개발하고 이를 응용한 전기 스쿠터,전기 자전거,전기 킥보드 등을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볼타는 특허 출원중인 자체 기술 여섯가지에 이스라엘의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인 바이키트와 제휴한 기술을 토대로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볼타파워키트는 기존의 자전거나 스쿠터에도 달 수 있다.

이를 자전거에 부착하면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전거가 움직인다.

정 사장은 "볼타파워키트는 자전거나 스쿠터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어 가정 사무실 승용차내에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며 "차량 트렁크에 쉽게 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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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