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파크랜드(사진·대표 한천일)가 상록리조트의 독자 경영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관리를 맡아왔다.

회사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 어린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물놀이공원인 아쿠아피아를 개장하는 등 재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아쿠아피아는 물의 힘으로 상승과 하강을 할 수 있는 길이 1백43m와 폭 1.5m의 ''마스터블라스터''를 도입했다.

국내 놀이공원 중에서 처음 도입되는 시설이다.

또 3D 입체 영상시뮬레이션 시설과 번지점프(21.5m)대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나도 축구왕 대회''를 비롯 ''농구 3점슛 대회'' ''돼지·닭잡기 대회''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추첨 등을 통해 참가자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이 기간중 자유이용권 가격은 성인 9천5백원,어린이 7천원이다.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