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새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여행생활’을 정리했다. ▲가성비 여행지 ▲라이브커머스 활용 ▲신규 취항 노선 ▲비수기 및 틈새 여행지 공략 ▲여행지 주요 이슈 확인 등이다.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는 중국…MZ세대 수요 증가20~30대를 중심으로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YONO)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요노족은 ‘필요한 것은 하나뿐(You Only Need One)’이라는 영어 문장의 약자로,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구매는 최대한 줄이는 소비자를 뜻한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젊은층 여행객들은 일본과 동남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들 여행지는 당분간 가성비로 접근하기에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숙박 수요가 급증해 현지 숙박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남아 역시 환율 상승에 따른 여파로 경비 부담이 다소 늘어났다.여행이지는 요노족을 위한 새해 가성비 여행지로 중국을 꼽았다. 중국은 지난해 해외여행이 재개된 이후 중장년층 사이에서 수요가 높았는데,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중국은 패키지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돼 있다. 대형항공사(FSC)를 이용하는 구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고, 상해와 북경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상품이 갖춰져 있어 공항 이동 시간을 최소화
달리기 열풍이 뜨겁다. 스포츠용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러너 규모는 500만~60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러닝은 메가 트렌드가 됐다. 국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거나 해외 러닝 명소를 찾는 러너가 크게 늘었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국 뉴욕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고, 각종 여행 플랫폼은 러닝과 해외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러닝과 현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해외 러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캐나다관광청, '2025 벤쿠버 국제 마라톤' 테마여행캐나다관광청이 국내 대표 소셜 러닝 플랫폼인 러너블, 해외 원정 러닝 상품 전문 여행사 클투와 함께 ‘2025 밴쿠버 국제 마라톤’에 참여하는 런투어 테마여행 상품을 론칭했다.밴쿠버 국제 마라톤은 아름다운 자연 속 도심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마라톤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서 2만 3000명 이상의 러너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마라톤으로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2025 밴쿠버 국제 마라톤은 5월 4일에 열린다. 풀코스(42.2㎞)와 하프코스(21.1㎞)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타트와 피니시 라인은 동일하다.밴쿠버 마라톤 투어 상품은 5월 1~6일 인천-밴쿠버를 잇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밴쿠버 국제 마라톤 기념품인 레이스 빕, 레이스 티셔츠, 피니셔 메달을 증정한다. 러너블과 클투의 ‘밴쿠버 런투어 상품’ 예약자에게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노반 레귤러 브릿 햇 증정, 출국 전 전문 코치의 ‘런 트레이닝 세션’, 현지에서 ‘전문 포토그래퍼’의 촬영, 마라톤 ‘완주 파티’
한겨울에도 우리나라는 사방팔방이 아름답다. 추위에 몸을 웅크리지 않아도 되는 특별한 공간도 있다. 느리고 고요한 시간, 1월 대한민국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5곳을 눈여겨보자.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겨울에도 푸릇하게’다. 겨울에도 강한 생명력을 뽐내는 자연 생태 속에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 보자. 새로운 희망으로 마음이 설레는, 푸른 기운이 가득한 겨울 여행지를 추천한다.추천 여행지는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서울 강서)' '토종 희귀 자생식물의 요람,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산림욕장(충남 서천)' '한 목민관의 애민 정신이 깃든 숲, 하동송림(경남 하동)' '붉은 애기동백 가득한 1004섬분재정원(전남 신안)' 총 5곳이다. 서울 강서 : 사계절 초록으로 물든, 서울식물원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맞닿아 있는,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심 속 식물원이다.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였던 강서 마곡지구에 빌딩들이 세워지고, 그 빌딩숲 한가운데 축구장 70개 넓이의 서울식물원이 들어섰다.서울식물원은 넓은 잔디가 깔린 열린숲과 둥그런 산책로 호수원, 조류의 보금자리 습지원, 그리고 주제정원과 온실로 이뤄진 주제원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특히 온실은 문 하나만 열고 들어서면 항상 여름처럼 따뜻한 온도 속에서 초록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2025년 2월까지 희귀 난초와 나뭇가지로 만든 겨울요정을 만날 수 있는 ‘윈터페스티벌’도 놓치지 말자. 씨앗을 대출받아 키운 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