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유일하게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에어몰''이 2일부터 분양된다.

에어몰은 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2만6천여평의 대규모 쇼핑몰이며 10평단위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층에 따라 평당 5백만∼1천2백만원이다.

지하1층 음식점, 지상 1층 잡화, 3∼5층 의류, 6층 비즈니스센터,7층 패스트푸드 및 전시장, 8층 연회장으로 이뤄진다.

서울고속터미널상가를 운영하는 센트럴시티가 자회사를 통해 에어몰을 분양한다.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에어몰에 옮겨 놓았다 싶을 정도로 공항내 유명브랜드 점포들과는 차별화된 상가로 꾸며진다.

200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02)518-3131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