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취수구에 새우떼가 유입돼 1일 오전 2시40분과 4시45분 각각 발전을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부터 울진원전 취수구에 1∼2㎝ 크기의 새우떼가 대량 유입되면서 제거작업을 벌였으나 계속 새우가 증가,순환수 펌프가 모두 정지됐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은 발전정지 후 새우떼 제거작업을 벌였다.

과기부는 원자로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울진원전 1,2호기는 지난 97년에도 새우떼의 유입으로 세차례 발전이 정지된 바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