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이 시가평가 채권형펀드 수익률에서 업계 수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일 한국펀드평가가 시가평가 채권형펀드에 대해 단기 중기 장기형별로 최근 3개월 누적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한투신이 각 부문 선두권에 랭크됐다.

단기채권형펀드의 경우 3개월 누적수익률에서 대투의 ''탑플러스단기채권H-2호''와 ''우먼파워추가형단기채권S-1호''가 각각 2.9%와 2.6%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중기채권형펀드에서도 ''우먼파워추가형중기채권S-1호''가 2.6%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장기채권형펀드에서는 서울투신의 ''뉴포커스18-1호''에 이어 대투의 ''우먼파워추가형장기채권S-1호''가 2위를 기록했다.

대한투신의 류희대 채권운용팀장은 "금리상승 추세에서 채권비중과 듀레이션을 줄이고 단기 딜링 전략에 치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