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수입소 8마리 '가축전염병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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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외국산 생우 수입이 허용된 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호주산 생우에서 가축전염병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16일 국내에 입하된 호주산 생우 6백63마리에 대한 검역 결과 8마리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불루텅(Bluetongue)병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검역원은 양성반응이 나온 8마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반송.폐기 처리키로 했다.
또 음성으로 판정된 나머지 6백55마리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차원에서 한번 더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불루텅병은 3~10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소와 면먕 산양 사슴 등에서 발병하며 면양의 경우 최고 30%의 폐사율을 보인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16일 국내에 입하된 호주산 생우 6백63마리에 대한 검역 결과 8마리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불루텅(Bluetongue)병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검역원은 양성반응이 나온 8마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반송.폐기 처리키로 했다.
또 음성으로 판정된 나머지 6백55마리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차원에서 한번 더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불루텅병은 3~10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소와 면먕 산양 사슴 등에서 발병하며 면양의 경우 최고 30%의 폐사율을 보인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