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의 ''나 어릴 적에''=가난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어린시절의 삽화.위기철 원작 ''아홉살 인생''을 무대로 옮겼다.국립극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족극이다.2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

◇극단 사조의 ''불타는 소파''=남남북녀 부부네집 소파에서 벌어지는 다툼과 음모,그리고 화해.통일연극을 시리즈로 내놨던 작가 오태영씨가 가상부부의 일상을 통해 남북의 화합을 조망했다.마지막날.문예회관 소극장.(02)929-4498

◇극단 떼아뜨르 노리 ''나비는 천년을 꿈꾼다''=인연과 운명,번뇌와 해탈에 대한 불교적 성찰.맛깔난 언어미학으로 이름높은 작가 김태수씨가 담백한 언어의 성찬을 차려냈다.6일까지 대학로소극장.(02)3673-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