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을 위한 제반 업무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최경수 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변호사, 회계사, 감정사 등의 전문가와 공동으로 온라인 상표출원시스템인 브랜드프로(www.brandpro.co.kr)를 개설,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특허사무소나 특허청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상표출원 업무를 끝마칠수 있는게 특징이다.

상표검색 상담 출원 등의 절차를 한꺼번에 밟을 수 있다.

특허정보 상표검색, 상표상담 등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출원한 상표에 대한 출원 진행상황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출원 비용은 오프라인에 비해 최고 60% 싸다.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벤처기업과 개인창업자를 적극 유치하고 특허사무소가 없는 지방의 상표 출원을 집중 공략한다는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브랜드프로 사이트 개설에는 1년동안 약 3천만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특허청 홈페이지에 배너를 등록시키고 연내 일본어와 영어 사이트도 개설, 국내외에 동시 출원을 원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