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개발사 랩인큐브가 세계 최대 미용의학학회 ‘임카스 월드 콩그레스 2025(IMCAS World Congress 2025, 이하 IMCAS)’에 참가해 병원용 스킨부스터 신제품을 공개했다.랩인큐브는 IMCAS에서 선보인 스킨부스터 신제품 ‘플라큐브 핑크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IMCAS 2025는 매년 열리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 세계 의료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신제품 플라큐브 핑크볼은 ‘인큐브’(다공성신소재)를 활용해 더 강한 안티에이징(항노화) 효과를 자랑한다.또한 젖산 중합체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폴리엘락틴산(PLLA) 성분과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성분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기술 제품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특히 랩인큐브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인 인큐브 소재를 활용한 랩인큐브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IMCAS 파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캐나다, 튀르키예, 홍콩 등 유럽, 중동, 아시아 및 북미 대륙에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나선다.랩인큐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큐브신소재를 적용한 신기능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랩인큐브 2021년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분자 간격 조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다공성 신소재(INCUBE) 전문연구개발 신생벤처다. 자체 개발한 다공성 신소재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 기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신규 플랫폼의 해외 특허 등록 첫 사례가 나왔다.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이 일본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SJ-607은 SJ-600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GEEV Platform)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최신 파이프라인들의 기반 기술이다.SJ-607의 주요 특허 내용은 보체조절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준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을 정맥 투여해도 종양 내 직접 투여보다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만큼 정맥 투여를 통해 심부에 위치한 암종이나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라젠은 SJ-607을 핵심 플랫폼 기술로 활용해 SJ-640, SJ-650과 같은 최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탈리아 생명공학기업 레이테라와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하고 규격 및 대량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신라젠 관계자는 “CDMO 계약에 이어 첫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지식 재산권(IP)을 확보한 신라젠은 향후 SJ-600시리즈의 기술수출(LO) 추진을 위한 최소 조건을 충족했다”고 했다.이어 “SJ-600시리즈의 첫 특허 등록인 만큼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의 의미는 매우 크다”라며, “SJ-600시리즈에 대한 산업과 학계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신라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