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민주당 홍재형 의원은 "연기금 주식투자를 허용하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후 "세계잉여금을 경기진작을 위해 쓰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박병윤 의원은 "증권거래세와 함께 수수료도 인하해야 한다"며 "국고채 금리를 5%대로 내리면 증시로 돈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은 "증시 투명성을 위해 집단소송제를 도입하고 분식회계 감독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 회장도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증권거래세율을 유지하면 시장활성화가 저해된다"면서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세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