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보, 벤처주식투자 보장 .. 보험형태로...내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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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이 벤처기업에 보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투자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근경 기술신보 이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투자가나 개인이 취득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기술신보가 보험형태로 보장하는 투자보험 사업을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과 유사한 형태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현행 법상 기술신보가 보험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재정경제부 등 당국과 사업근거 마련을 위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신보의 투자보험 사업은 벤처기업에 투자한 은행 종금사 창투사 투자조합 개인투자자 등이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해당 벤처기업이 도산할 경우 투자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술신보의 보증을 받아 벤처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서 진일보한 개념이다.
이 이사장은 "투자보험 사업이 시행될 경우 벤처기업들이 기술신보의 보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자금을 직접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신보는 6월부터 기술인력의 창업을 도와주는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1개월 단위로 40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창업에 필요한 법적절차와 자금조달 마케팅 영업 등을 집중교육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근경 기술신보 이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투자가나 개인이 취득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기술신보가 보험형태로 보장하는 투자보험 사업을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과 유사한 형태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현행 법상 기술신보가 보험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재정경제부 등 당국과 사업근거 마련을 위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신보의 투자보험 사업은 벤처기업에 투자한 은행 종금사 창투사 투자조합 개인투자자 등이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해당 벤처기업이 도산할 경우 투자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술신보의 보증을 받아 벤처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서 진일보한 개념이다.
이 이사장은 "투자보험 사업이 시행될 경우 벤처기업들이 기술신보의 보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자금을 직접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신보는 6월부터 기술인력의 창업을 도와주는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1개월 단위로 40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창업에 필요한 법적절차와 자금조달 마케팅 영업 등을 집중교육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