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A 컬렉션] "한국 디자인힘 세계에 보여줘야.."..설윤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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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패션이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패션선진국 못지않음을 보여주겠습니다"
설윤형 SFAA 회장은 3일 ''2001년 추동 SFAA컬렉션''개막식 후 이같이 강조했다.
11년 전 "서울을 파리나 밀라노처럼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키우자"며 설 회장을 포함한 12명의 디자이너가 합심,패션쇼를 연 후 SFAA컬렉션은 국내 최고·최대의 패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 회장은 "90년대 초반만 해도 패션은 일반인들과 거리가 먼 ''사치산업''으로 인식됐을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한국은 싼 임금의 봉제 수출국이라는 인상이 강했다"고 SFAA 결성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들은 정기 컬렉션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만이 우리 패션의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패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 역시 또 다른 목적의 하나였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의 인식변화는 물론 세계화의 발판도 마련했다고 봅니다"
설 회장은 "앞으로는 앉아서 기다리는 SFAA가 아니라 직접 밖으로 나가 우리 것을 알리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해외로 무대를 옮겨 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실력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등 협회와 컬렉션의 내실을 기하는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회장은 지난 76년 설윤형부티크를 열면서 패션계에 첫 발을 디뎠다.
한국 전통의 색채와 문양을 현대적인 의상과 가장 잘 접목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진 그는 83년 한·미수교 1백주년 기념 패션쇼를 진행했다.
설윤형 SFAA 회장은 3일 ''2001년 추동 SFAA컬렉션''개막식 후 이같이 강조했다.
11년 전 "서울을 파리나 밀라노처럼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키우자"며 설 회장을 포함한 12명의 디자이너가 합심,패션쇼를 연 후 SFAA컬렉션은 국내 최고·최대의 패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 회장은 "90년대 초반만 해도 패션은 일반인들과 거리가 먼 ''사치산업''으로 인식됐을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한국은 싼 임금의 봉제 수출국이라는 인상이 강했다"고 SFAA 결성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들은 정기 컬렉션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만이 우리 패션의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패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 역시 또 다른 목적의 하나였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의 인식변화는 물론 세계화의 발판도 마련했다고 봅니다"
설 회장은 "앞으로는 앉아서 기다리는 SFAA가 아니라 직접 밖으로 나가 우리 것을 알리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해외로 무대를 옮겨 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실력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등 협회와 컬렉션의 내실을 기하는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회장은 지난 76년 설윤형부티크를 열면서 패션계에 첫 발을 디뎠다.
한국 전통의 색채와 문양을 현대적인 의상과 가장 잘 접목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진 그는 83년 한·미수교 1백주년 기념 패션쇼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