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고위관리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해당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함에 따라 이들을 달래기 위해서다.

김 장관은 3일 오후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검출된 여주지역을 방문,지역주민을 만나 이번 조사결과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장관은 4일에도 공주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수돗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때 일정액을 보조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