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한 지분율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닷새째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6.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58.64%로 끌어올렸다.

현대차 지분율도 53.14%로 높이며 50.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엿새동안 현대차를 844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LG화학 145.3억원, 삼성증권143.4억원, 포항제철 107.5억원, 기아차 4억원, 한국전력 54.8억원 등에 대한 지분도 확대했다.

반면 삼성전기 73.9억원, LGCI 53.2억원, SK텔레콤 30억원, SK 25.1억원, 신한은행 23.4억원, 대우증권 17.9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91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