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국인전용 주택임대사업 난항..경기침체 장기화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을 대상으로 빌라 주택 등을 임대해주는 외국인전용 주택임대사업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계약할 때 2~3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던 관행이 퇴조하고 6개월짜리 단기임대가 성행하는가 하면 연간 수익률이 10%선 아래로 떨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임대용 주택의 공급이 활발해진 반면 국내 경기위축으로 외국기업들의 인력 파견이 줄어 수급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임대사업의 시장 진입장벽도 낮아져 임대사업자 사이에 과열 경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들어선 부분적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임차인을 구하는 빌라들이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임대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계약할 때 2~3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았던 관행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들어 공급과잉이 일어나자 수요자인 외국인 임차인들이 계약기간과 가격을 조정하는 사례가 잦아졌다.

    6개월의 단기간 임대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임대료도 떨어져 연간 수익률이 10%선 아래로 떨어진 곳도 적지않다.

    하이얏트호텔 부근의 한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임대주택의 무분별한 공급으로 인해 임차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편리성을 갖춘 일부 빌라만이 살아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true@ 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강변 알짜단지 재건축…마포 도화우성 1627가구로 탄생

      서울 마포구 도화동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한강 변 입지인데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 왔다. 언덕 지형에, 지어진 지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것이 원인이다.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곳 단지들이 하나둘씩 재건축에 속도...

    2. 2

      전세금반환소송, 2개월 전 '통지'만 하면 안된다 [아하! 부동산 법률]

      전세 분쟁 상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계약은 끝났는데요"라는 하소연입니다. 만기일이 지나면 전세보증금도 당연히 돌아올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무에서 전세금 분쟁은 '종료(만기)'가 아니라 '...

    3. 3

      그 비싼 반포 집 경매 가는데…60대 집주인 평온했던 이유 [돈앤톡]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고가주택을 팔기 위해 고의로 경매를 일으키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