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안개(KBS2 오후 7시50분)=성재의 가출에 송 여사는 불같이 화를 낸다.

송 여사와 경주의 말다툼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재의 외도를 알게된 성재의 딸 주희는 학교를 결석하는 등 방황한다.

한편 꺼칠해진 성재의 모습에 신우는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하고 아저씨를 사랑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가정의 달 기획-세상의 절반,딸들이 말한다''.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외교통상부 김경임 문화외교국장,사법연수원 이선희 판사 등 각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도전,사회적인 편견과 성차별에 관한 진솔한 고백을 듣는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아동문학가 윤석중 편.한국 최초의 동요집과 동시집을 출간한 아동문학의 산증인 윤석중을 만나본다.

''퐁당퐁당'' ''짝짜꿍'' ''어린이날 노래'' 등은 모두 그의 작품.동심을 되찾아주고자 한평생 ''어린이''로 살아온 그의 노래인생을 들여다본다.

□그래도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오랜만에 모두 모인 식구들은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한다.

기정이 며느리의 기강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 김 여사는 기정에게 못된 시누이 노릇한다는 소문만 들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기정을 조용히 불러낸 기현은 조심스럽게 박 회장과 김 여사의 재결합 얘기를 꺼낸다.

□TV 동물농장(SBS 오전 9시50분)=첫회.방송 최초로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갓난 새끼 사자를 공개한다.

지난 4월24일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새끼 사자를 돌보는 장문선씨는 국내 최초의 여자 맹수 포육사.인간을 새엄마로 맞이한 새끼 사자의 홀로서기를 보여준다.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 볼더스 비치에 사는 펭귄들의 생로병사를 소개한다.

□다큐매거진-현장(EBS 오후 8시)=교육방송 녹화 내용을 수업과 병행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구 영신고등학교를 비롯해 공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학교들을 찾아가본다.

지난 4월27일 막을 올린 전주국제영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제각기 자신의 위치에서 그 임무를 다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