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발표로 상승 전환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1.07%, 2,500원 오른 23만6,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량은 41만2,140주를 기록중이다.

SK텔레콤은 오전 내내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1%대의 약세를 보이며 23만원대 아래로 떨어졌으나 실적 발표와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이 오후 1시경 지난 1/4분기 순이익 4,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조4,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났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5,780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6,250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