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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홀 보기홀] '화산CC 18번홀'..고난도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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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6년 문을 연 화산CC는 골퍼들 사이에 ''라운드해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소문나 있다.

    코스가 너무 도전적으로 설계된 것이 그 이유다.

    골프장 설계 전문가인 임상하씨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마지막 18번홀이 핸디캡 1로서 골퍼들을 가장 애먹인다.

    △홀 개요

    17번홀을 마치고 이 홀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면 클럽하우스가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에는 큰 연못이 있어 ''하! 풍광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나 겉모양만 그럴 뿐 골퍼들이 스코어를 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

    오른쪽은 워터해저드이고 코스 왼쪽은 산이지만 래터럴 워터해저드 말뚝(빨강)이 꽂혀 있다.

    코스 양쪽이 모두 해저드인 것.오른쪽 해저드를 따라 대형 벙커 2개가 입을 벌리고 있다.

    페어웨이 왼편에도 벙커가 자리잡고 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약간 굽어 있으며 그린 역시 벙커와 해저드로 둘러싸여 있다.

    파4인 이 홀은 내리막이지만 챔피언티가 4백64야드,레귤러티가 4백45야드,레이디티가 3백33야드에 달한다.

    △공략법

    일단 티샷이 정확해야 한다.

    좌우로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벙커나 워터해저드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티샷은 페어웨이 양쪽에 있는 벙커 사이에 떨어뜨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려면 ''왼쪽 벙커 오른쪽 끝''을 겨냥하는 것이 좋다.

    그린을 바로 공략해 스코어를 줄이려는 로 핸디캐퍼들은 오른쪽 첫 번째 벙커를 지나 두 번째 벙커쪽으로 최대한 접근시키는 것도 괜찮다.

    그래야 어프로치샷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공략에는 위험이 따른다.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중간이나 오른쪽 벙커 옆에 떨어지지 않으면 2온을 단념하고 ''3온2퍼팅'' 작전으로 나가는 편이 낫다.

    세컨드샷을 그린 왼편으로 보낸 뒤 어프로치샷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 더블보기 이상을 피하는 길이다.

    그린이 3단으로 돼 있는데다 맨 오른쪽 워터해저드와 접한 곳에 깃대가 꽂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산CC 회원인 한국캘러웨이골프 이상현 지사장(핸디캡 5)은 "세컨드샷은 그린 왼쪽 30~40야드 지점에 보낸 뒤 그곳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면 가끔 파도 잡을 수 있다"며 우회하는 전략을 택할 것을 권유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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