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듀발,타이거 우즈,애니카 소렌스탐 같은 골프선수들은 최소한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근육 강화와 유연성 운동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대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피트니스 차량과 전문인력이 미국 PGA투어가 열리는 골프장마다 배치돼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흔히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몸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골프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 기피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러한 말은 옛말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미 많은 피트니스 전문인력들이 골프에 필요한 신체 부위의 강화훈련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놓은 단계이다.

근래 많은 골프 전문서적이나 잡지에서 골프를 위한 피트니스를 알리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피트니스를 당장 시작한다고 해서 골프 스코어가 급격히 준다든지,비거리가 몰라보게 향상된다든지,매번 온그린을 한다든지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골프 스윙의 기본적인 요소인 기초체력과 유연성 유지의 측면에서 볼 때 상체와 하체의 균형적인 발달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이뤄야 할 항목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골프 피트니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기본적인 세 가지 운동은 유산소 운동,근육강화 운동,유연성 운동이다.

이 세 가지 운동 부분을 우선 일주일에 3회 정도 매번 40분씩 반복하면 골프에 필요한 신체 부위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골프 피트니스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이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본인 스스로 성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golfpaulkim@yahoo.com 인천 진명스포아트 헤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