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부동산시장이 교하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2일 파주시가 교하면 일대 기존 택지개발지구 2곳을 포함한 개발예정지 1백51만2천여평을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작년초 평당 70만~1백50만원이었던 운정역 일대 도로변 땅값이 최근 80만~2백만원선으로 10%이상 뛰었다.

일산~금천간 310번 도로변 준농림지도 지난해말 평당 50만~1백50만원선이던 시세가 70만~2백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에 들어서고 있는 7천7백여가구(월드.벽산.현대.동문아파트)의 아파트 단지도 이번에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확정되는 바람에 20~30평형대의 중소형 매매값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한국경제]